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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 살고있는 친구 한명이 있어서
늘상 얼굴 보자보자 해도
시간이 서로 맞지 않아서 못봤어요
이번에 친구들끼리 시간을 맞춰 주말에
홍천에 살고 있는 친구를 보러갈 겸
홍천여행을 즐기기로 했어요
그 지역에 살고있는 친구가 홍천에
생각보다 놀거리가 별로 없다며
말은 했지만 막상 갔다와 보니
볼거리도 많고 맛집도 상당했어요
처음에는 홍천여행 간다 하면 많은
사람들이 들리는 은행나무숲으로 갔어요
이곳에서 사진찍기가 참 좋다면서
단체사진도 찍고 여러 포즈들
취하면서 추억을 간직했어요
차를 타고 올라가야하는 거리 같이
보였는데 더 춥기전에 등산 겸
겸사겸사 운동 좀 하자면서 다들
주차해놓고 걸어가기 시작했어요
평상시 저는 운동을 조금씩 하고 있는지라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는데
평상시 운동하지 않는 친구들은
조금만 걸었는데도 헥헥거리면서
힘들다고 난리를 쳤었어요 ㅋㅋ
친구들이랑 장난치면서 올라가니까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금새
올라가게 되는 느낌이였어요
은근 오르막길이 많아서
저도 살짝 힘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나름 운동했단 생각이 들었어요
현지 친구가 이근처에 맛있는
맛집도 있다고 해서 거기 들려
점심식사를 하게 됐어요
이곳에는 어떤 메뉴들을 먹어도 다 맛있다고
했지만 친구가 추천하는 오리불고기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제가 여태껏
먹었던 오리불고기랑은 다른 맛이였어요
육즙이 넘치면서도 짭짜롬한 양념의
맛까지 더해져서 이런 오리불고기를
내가 태어나서 먹어볼 수도 있구나
하는 경험도 얻게 되었어요
홍천여행이라고 하면 자연적인
문화테마파크가 있어서 이런 곳들도
친구를 통해서 놀러다녔어요
남자들끼리의 여행이라서 약간
오그라들고 서먹서먹할 줄 알았는데
은근히 재밌는 느낌이였어요
여러 테마파크도 은근 꽤나 넓어
돌아다니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됬고
저녁시간에는 친구네 집에 들려서
바베큐파티를 즐겨주었어요
친구네집이 마당이 있는 집이라서
마당에서 바베큐파티도 즐기고
오랜만에 다같이 모인 자리라서
술도 빠짐없이 다 마셔줬어요
다음날의 홍천여행을 위해서
많이 마시지는 않았지만 알딸딸하게
기분 좋은 정도라서 여자친구 이야기
가족 이야기 미래 등 이야기를
주고 받고 하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생각보다 재밌는 추억들이 가득해
앞으로 종종 우리나라 각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여행을 떠나자고
제안을 한 뒤 다들 알겠다면서 동의했죠
저는 홍천을 처음으로 들려봤는데
볼거리도 많고 맛집들도 많아서
다음번에 가족들과 이 지역으로
여행을 오고싶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친구들이랑 올때는 이 지역의
친구집에서 바베큐 파티를 즐기며
숙소처럼 사용하면 되니
더 좋은 여행 지역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요
제가 동물도 좋아하는편인데 양들을
볼 수 있는 양떼목장도 있어서 다시 한 번
꼭 이쪽으로 찾아와야겠단 생각이 들어요
자연친화적인 곳이라 여행 기간을
조금 길게잡고 오고싶네요
여러분들도 홍천으로
여행을 한번 떠나보셔요
자연경치를 만끽하시는 걸
좋아 하시는 분들은 더할나위 없이
좋은 여행장소가 될꺼라고 생각되요